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과를 매일 1개씩 4주간 먹었을 때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4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사과 1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속담도 있듯이 사과에는 약이 되는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오늘은 사과의 유익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좋은 사과 고르는법, 주의사항도 살펴보겠습니다.
사과의 유익한 효능 8가지
1.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1개의 사과를 4주간 매일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4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의 펙틴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흡수를 차단하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활성산소의 세포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일 아침 사과 1개씩을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여 심장 질환 예방과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2. 고혈압 예방
사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혈압을 내리게 합니다. 칼륨 성분이 몸속에 과도하게 쌓여 있는 불필요한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어 고혈압과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3. 항암 효과
사과의 붉은 껍질에 함유된 케르세틴과 캠페롤은 암세포의 성장을 40% 감소시키고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은 항암,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과에 함유된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지방산을 증가시킵니다.
붉은색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장 내의 항암 물질 생산을 도와줍니다.
또 페놀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종양 증식을 억제하여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큽니다.
4. 당뇨병 예방 및 치료
사과의 안토시안 성분은 인슐린 과다 분비를 억제해 줍니다. 정제된 사과 섬유에 포함된 수용성 식물섬유는 체내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팽창하며 점성을 띠는데 이 점성에 의해 혈당치의 상승이 지연되고 억제되어 당뇨병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5. 피로 회복
사과는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 피로 물질 제거에 좋은 유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피로한 근육에 축적되는 젖산의 대사를 도와 피로를 회복시켜 줍니다. 또한 피로한 체내에 알칼리 성분이 많은 상태를 사과산이 중화하여 피로 회복 효과가 나타납니다.
6. 천식, 폐기능 강화
미국의 호흡기 중환자 의학 저널에 의하면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적어도 2개 정도의 사과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천식에 걸릴 위험이 최고 3분의 1까지 줄어들고 폐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7. 장운동 개선
사과의 불용성 섬유소와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은 채소의 섬유질과 같이 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장의 벽에 보호막을 만들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장 안의 이상 발효도 막아 변비에 좋습니다. 펙틴은 사과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껍질째 먹어야 더 좋고, 장운동이 활발한 아침 식전에 먹는 것이 변비에 더 효과적입니다.
8. 피부 미용
사과에는 비타민C, 비타민B, 흡수가 잘되는 포도당, 과당을 비롯한 유기산이 풍부해 피부 탄력 개선과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 미백에 좋고, 노화도 방지해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있어 피부 미용에 좋은 과일입니다.
좋은 사과 고르는 법
▶ 껍질이 까끌까끌한 사과를 고르면 당도가 좋습니다. 표면이 매끈한 사과는 봉지를 씌워 재배한 것으로 당도가 조금 낮습니다.
▶ 사과를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 사과 표면에 흰 점이 많은 것이 당도가 높습니다. 햇빛을 많은 받을수록 흰 점이 많이 생기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 표면이 빨갛고 꼭지가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은 사과입니다.
▶ 향기가 강하지 않고 고유의 은은한 향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사과는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요? 사과는 가급적 오전 시간대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의 활동을 활발히 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주어 소화, 흡수를 돕고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 밤에 사과를 먹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밤에 사과를 먹으면 사과의 서늘한 성분과 풍부한 섬유질이 장을 자극해 위액 분비로 인한 속 쓰림,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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